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마냥 좋은 일만 있기를 모든 사람들이 기원하고 희망하지만 인생이 그렇게 흐르지 않듯 본인이나 주위에 슬픈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.
그 중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가장 슬픈 일은 자신이 제일 사랑하고, 누구보다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이 세상을 떠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, 특히나 주위에 이러한 조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세상을 떠난 이의 안녕을 빌러 조문을 가곤 합니다.
조문을 갔을 때 장례예절에 따라 인사를 드리고 상주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지만 막상 문상 인사말을 생각하면 어떻게 위로를 해야될지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.
보통의 인사나 평상시와도 같은 인사를 할 경우에는 특히 실례를 범할 수 있는 상황이 바로 문상을 갔을 때입니다. 그래서 오늘은 문상 인사말 예시를 몇 가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문상을 갔을 때 고인에 영정에 먼저 절을 두번 올린 후 상주와 절 한번을 한 다음에 보통 문상 인사말을 건네는데, 주로 많이 쓰이는 문상 인사말로는 「삼가 조의를 표합니다」나 「얼마나 슬프십니까」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또한, 「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」, 「고인의 명복의 빕니다」 와 같은 정도의 말을 건네는 것이 조문을 갔을 때 적절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그리고 조문을 갔을 때 상주와 문상객 모두 나이가 지긋할 경우의 부모상의 조문을 갔을 경우에는 「얼마나 망극하십니까?」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
참고로 조문을 갔을 때 문상 인사말로 덧붙여 말을 하는 경우에는 그 말을 분명하게 하지 않고 뒤를 흐리며 말을 하는 것이 예의라고 국립국어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.
그러나 무엇보다 최고의 문상 인사말은 문상하러 갔을 때 아무 말 없이 인사만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기 때문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상주와의 인사 후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실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깊은 조의를 표현하는 것으로 여겨지므로 아무 말 없이 인사만 하는 것을 최고의 문상 인사말로 여기고 있습니다.
이상으로 문상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